대상과 관계
지식 그래프는 대상과 대상 사이의 의미 있는 관계를 연결해 표현하는 방식이다. RDF는 이러한 관계를 표현할 수 있는 표준 모델 중 하나다. RDF 문장은 주어, 술어, 목적어로 구성되며, 여러 문장이 같은 대상을 참조하면 연결된 그래프를 이룬다.
작은 위키를 그래프로 읽기
예를 들어 가상의 문서 A가 캐시를 설명하고, 문서 B가 콘텐츠 전달망을 설명한다고 하자. 두 문서에 연결을 만드는 것만으로 관계의 의미가 분명해지지는 않는다. A가 B의 배경 지식인지, B가 A를 활용하는 사례인지 구분해 저장할 수 있다.
| 출발 대상 | 관계 | 도착 대상 |
|---|---|---|
| 문서 A | 설명하는 개념 | 캐시 |
| 문서 B | 설명하는 개념 | 콘텐츠 전달망 |
| 문서 B | 배경 문서 | 문서 A |
식별자와 언어
RDF에서는 IRI로 대상을 식별하고, 문자열 같은 값에는 언어 태그를 붙일 수 있다. 이 때문에 대상의 식별자와 표시 이름을 분리해 생각할 수 있다. 같은 대상에 한국어와 영어 이름을 연결하는 경우에도 두 이름을 서로 다른 대상으로 취급할 필요는 없다.
관계가 있다고 사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프에 저장됐다는 사실은 관계의 진실성을 보증하지 않는다. 위키 설계에서는 관계를 추가한 근거, 적용 시점, 수정 이력을 별도 정보로 관리하는 편이 이해에 도움이 된다. 이는 이 문서의 설계 제안이며 RDF가 자동으로 제공하는 검증 기능은 아니다.
아래 예시는 특정 데이터베이스 제품의 기능이나 성능을 비교하지 않는다. 그래프 모델을 고르는 일과 주장에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 판단하는 일은 다른 과제다.